황현준 연구원은 “리니지2M 흥행에 힘입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시장 기대치(1,810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출시 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4·4분기 일 평균 매출은 30억원 후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2M 출시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매출이 잠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PC게임의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니지2M 국내 흥행에 따른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 스토리의 가시성은 더 명확해졌다”며 “리니지2M의 국내 매출이 기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연내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지역 확장에 따른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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