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정부가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재창업자를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에 8개월간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실 제공, 사업자금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41명의 재기를 도왔다. 중기부는 올해 이 사업에서 286명을 선발해 도울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재창업 기업인의 경험과 역량은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며 “과거의 실패가 성공적인 재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도전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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