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인천시 중구 소재 용유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란 모범 졸업생 3명에게 1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인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과 인연을 맺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일환으로 운영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 개최, 본사 항공 견학 프로그램 운영, ‘꿈의 도서실’기증, 통학 지원용‘희망 자전거’기증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의해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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