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달 23일 국내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23번 환자는 서울 중구 소재 호텔과 롯데백화점, 마포구 소재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번 환자는 지난 2일 12시경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한 후 도보로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12시15분~13시19분)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 환자는 지인차량을 이용해 13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고 지인차량을 이용해 오후 2시20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해 오후2시18분부터 4시9분까지 체류했다. 이후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는 종일 숙소에 머물렀으며, 6일에도 숙소에 머물다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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