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에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은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0’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에서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로 평가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77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3만여명이 관람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다양한 히트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경동나비엔은 올해 러시아 상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난방에서도 일반 보일러처럼 각자 기호에 맞는 난방을 구현하는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법인 설립 5년 만인 2018년 러시아에 진출한 보일러 기업 중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2018년까지 최근 5개년 간 연평균 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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