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대표는 2004년 투자 전략 부문 대표로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했으며, 2008년 7월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주식과 채권운용, 투자 솔루션 및 상품 구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도이치자산운용, 미국 SEI 인베스트먼트(SEI Investment)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박 신임대표는 향후 운용 부문을 총괄하고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기존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는 배인수 대표는 영업,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운용 외 기업 경영 업무 전반을 이끈다.
던컨 로버트슨 베어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