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지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및 동남아 공연이 취소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해외 공연 재개는 2분기 말부터일 것으로 추정돼 공연 관련 일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음악사업에 집중하며 연초 계획대로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컴백하고 있다”며 “블랙핑크의 컴백은 2분기일 것으로 예상되고 4월 코첼라 무대를 시작으로 빅뱅의 활동 재개가 예상되며 트레져도 상반기 내 데뷔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상승 재료가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11~2015년 본업에 집중하고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는 매출 총이익률이 34∼39%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적자 사업들을 정리하며 매출총이익률이 35.8%(전년 대비 5.7%포인트)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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