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민은 전기차 신차 구입 시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적재량 5.0톤 이하) 등의 전기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으로 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1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및 임직원 차량을 향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은행이 전 국민과 세계 각지의 관광객, 후손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청정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협업해 탄소 없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