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010120)이 37년 만에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
27일 LS산전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리는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LS산전의 사명 변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1983년 금성산전 때부터 사명에 넣어온 ‘산전(산업용 전기)’이 대중들에게 생소할 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사명이 적합하다고 본 것이다.
회사 측은 “직류솔루션·스마트에너지 등 전기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강력하게 사업 확장을 할 계획이라 이를 포괄할 새 사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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