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첫 가솔린 모델을 9일 출시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더욱 정제된 디자인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수납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17% 커졌다.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 249마력, 최대 토크 37.2㎏·m의 힘을 낸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스포츠 가솔린 모델 P250 SE 가격은 6,837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제공된다. 금리 연 1.99%, 36개월 할부로 하면 선수금 30% 기준에 월 납입금이 130만원대다.
앞서 출시된 디젤 모델 가격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D150 트림 6,087만원, D180 S 트림 6,497만원, D180 SE 트림 7,127만원으로 내려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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