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이 11일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화훼농가를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입학식, 축하 모임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판매가 줄어들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김순덕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고 본 릴레이에 참여한 김태오 회장은 “의연하게 용기를 내어 코로나19에 맞서가고 있는 지역민 여러분들 모두는 축하와 격려의 꽃다발을 받기에 충분하신 분들”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등 폐점된 DGB대구은행 점포에도 격려의 꽃을 보내는 등 은행 차원에서 꽃을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꽃을 소비할 기회가 없더라도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꽃 한다발을 선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오 회장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다음 주자로 윤석헌 금감원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해 침체된 자영업 전반에 용기를 주자고 격려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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