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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보건용 마스크 부족···군 장병, 면 마스크 사용해 달라”

11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보급창 방문, 장병들 격려

정경두(왼쪽에서 여섯번 째) 국방부장관이 1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지휘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해군의 잠수함사령부와 보급창(병참지원대)을 방문해 대비태세 유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면 마스크 사용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11일 오후 잠수함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해군 주요 작전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갖고 범정부적인 코로나19 대응 지원상황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비군사적 안보위협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에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1일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경남 창원의 해군 보급창을 방문해 군무원들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정 장관은 잠수함사령부 방문 후에는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해군 보급창을 찾아 군무원들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 중인데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군 자체적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작지만 큰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인데 국민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군이 힘을 보태야 한다”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청정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은 면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해군 보급창은 지난달 26일부터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으며 10일 기준 누적 생산량은 3,700여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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