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캐롯손해보험 보험료 결제 시 1년간 최대 27만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고객이 카드를 발급 받은 달에 보험료를 결제할 경우, 첫 달은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1만2,000원이 할인된다. 2개월 차부터 24개월 차까지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월 1만2,000원을, 전월 이용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월 2만4,000원을 할인해준다. 보험료 할인 25개월 차부터는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월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은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용한 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월 이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1.5배의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주유 등 전국 5만4,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 당월 이용 금액이 50만원 미만이면 보험료 청구 할인이나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후납 자동차보험인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올해 2월 출시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 거리와 상관 없이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달리, 처음에는 소정의 가입 보험료만 내고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특히,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연간 1만5,000km 이하 운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보다도 8~30% 가량 저렴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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