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있는 중부재해예방관리원(대표 전원혁·사진)은 고용노동부의 재해예방지도기관 및 건설업기초안전 보건교육기관이다.
건설안전지도기관으로 안전기술지도와 안전컨설팅, 건설업 기초안전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차별화된 안전관리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 관할지역의 재해예방지도기관으로 지정받아 설립됐다.
현재 경기·강원·인천 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탁받아 안전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150억원 미만(건축 120억원)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발주처가 아닌 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안전기술지원을 지도하다 보니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안전전문 지도기관으로서 역할에 한계도 있었다.
강원 지역 특성상 설립 초기에는 기대 이하의 평가도 받아야 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는 강원권에서 손꼽히는 지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안전보건공단 소규모 사업장 민간위탁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도 임직원 개개인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덕분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와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서를 1군 건설사로부터 연간 100여건을 수주 받아 작성하기도 했다.
또 원주에서 재해예방기술지도기관과 교육기관으로, 강릉에서는 재해예방지도기관으로 각각 지정받아 강원권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건설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30여명의 임직원이 오늘도 건설현장 일선에서 ‘안전의 시작은 나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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