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단일 매장으로 국내에 진출한 이케아코리아가 서울에 첫 도심형 매장을 선보인다.
이케아는 내달 30일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천호점 9층에 들어서는 매장은 약 506㎡ 규모로 지난 2월에 문을 연 동부산점( 약 4만2,316㎡)과 비교하면 8분의 1크기다. 이케아의 국내 매장은 2015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다. 모두 도심 외곽에 위치한 복층 단일매장이다.
이케아 ‘천호점’은 침실, 키즈룸 등 기존 매장의 기본적인 쇼룸으로 구성됐고 인테리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케아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심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첫번째 도심형 ‘접점’으로 더 많은 고객이 이케아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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