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부문에서 수상한 벡스는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으로, 로봇 연구 조직인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했다. 조끼형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으로 전기 공급이 필요 없다. 무게가 2.8㎏으로 가볍고 어깨관절을 모사한 구조로 최대 5.5kgf 힘을 보조한다.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에서 수상한 엑씨드는 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씨드’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씨드’(5도어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왜건), ‘프로씨드’(패스트백)에 이어 ‘엑씨드’까지 레드 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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