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개인택시 'SM3 Z.E' 800만원대에 사세요"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기념

25%할인·서울시와 국비 보조금 지원

서울시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를 8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은 9일 서울시의 2020년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해 SM3 Z.E를 구매하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시가 지난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총 700대에 한해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키로 한데다, 국비 전기택시 구모보조금 816만원도 함께 지원되기 때문에 할인혜택과 모든 보조금을 합치면 개인택시의 경우 843만910원에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아울러 배터리 용량 70% 보증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km 이하에서 8면, 16만km로 확대했다.

SM3 Z.E.는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다섯 명이 편안히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1시간 충전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며 “택시 운전자의 경우 자신의 운행패턴에 맞워 식사시간이나 휴게시간에 정기적으로 재충전하면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