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세단 G80은 BMW5 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미국 자동차 매체 로드앤트랙이 최근 게재한 기사의 제목이다. 로드앤트랙은 G8에 대해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3.5 터보 엔진이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인테리어를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G80에 대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 최고 380마력(3.5 터보 트림)에 달하는 ‘달리기 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전문 사이트 모터1은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며 “독일 브랜드가 장악한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는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만나보라’는 기사에서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비상등과 시동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살펴보라”고 적었다. 카앤드라이버는 “새로운 G80는 존재감이 넘치고 실내가 고급스럽다”며 “특히 대시보드 디자인이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쏟아지고 있다. 오토블로그는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이전보다 가벼워졌다”며 “미국에는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이 나오는데 3.5터보는 최고출력 375마력(국내 기준 380마력)으로 기존 3.3 터보 엔진보다 강력하다”고 소개했다. 모터트렌드는 “신형 G80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진정한 발전을 이뤘으며 경쟁력이 동급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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