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은 안병덕(사진)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 부회장은 이를 통해 서울대 음압병실 건립에 나섰던 코오롱글로벌 임직원 및 마스크용 MB필터를 생산해 기부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지명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안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최형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지명했다. 안 부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건강해질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 입학식 등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됐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