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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러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세계 최고 수준의 3차원 측정기술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해서는 15.1% 증가한 것이라 선방했다는 평가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성장세인 중국 휴대폰·스마트기기 시장에서 부품실장검사장비(AOI) 수요 급증,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납도포검사장비(SPI)와 AOI 실적 호조 등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꼽았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설립 10년 만인 지난 2012년 매출 1,000억원, 2018년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지멘스, 보쉬 등 세계 2,5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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