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1일 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매출 지원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해요(feat. 건강한 도시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고객에게 안심을 주는 5가지 방법’ 컨텐츠는 ‘신한 SOHO 사관학교’의 대표 강사이자 ‘장사는 전략이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유진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5분 분량의 영상이다.
신한은행과 김유진 대표는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등 고객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고객에게 신뢰와 안심을 줄 수 있는 실천방법으로 ‘매일 주기적인 살균소독’, ‘출근 도장 찍듯 임직원 체온체크’, ‘방문 고객에게 손소독제 제공’의 방법을 제시하고 미래 위기 극복 포인트인 ‘배달 및 전국 택배 서비스’와 위기 극복 핵심요소로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자영업자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해요(feat. 건강한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 SOHO 사관학교’ 수료 고객이 운영하는 업체 중 도시락 배달이 가능한 업체를 행내 게시판에 홍보해 은행 직원들이 해당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경기 성남시에서 ‘콩두 미금점’을 운영 중인 신한 SOHO 사관학교 8기 수료생 강준희 대표는 “신한은행이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경영 및 마케팅 교육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매출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금융 지원 뿐 아니라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금융 부문 지원의 일환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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