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3분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2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6일 공시한 바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중국의 가정 내 간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중국 법인 경쟁사가 생산·유통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리온이 반사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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