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스몰캡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카보우터매니지먼트’가 국내 리튬전지 기업인 비츠로셀 지분 5.05%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카보우터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PEF 운용사로 세계적으로 저평가된 스몰캡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미국계 헤지펀드 사이언애셋도 비츠로셀 지분 5.32%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3월 밝힌 바 있다. 한편 카보우터는 “발행회사 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이날 밝혔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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