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세계 여자골프계에 슈퍼스타인 고진영과 박성현의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현대카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 스카이72골프핸리조트에서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와 3위 박성현 프로가 맞붙게 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2011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이후 9년만에 열린다. 현대카드는 2005년 마리아 사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암스 테니스 매치를 시작으로 테니스는 피겨스케이팅,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 등 국내 저변이 취약한 스포츠 종목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전체 홀에 배정된 상금은 총 1억원이다.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일반 갤러리 오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