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은 농어촌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이 올해는 전남 신안에 건설된다.
롯데제과와 국제구호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1일 서울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8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올해로 8년째 이어져오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으로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놀이와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 전북 완주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까지 매년 1개소씩 개소했다.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1월 전남 신안에 8호점을 세운다.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는 ‘스위트홈’ 아동들에게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인 ‘스위트스쿨’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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