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1·4분기 영업이익이 30.8% 증가했다.
대상이 15일 공시한 1·4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7,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식품부문은 매출액이 4,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
대상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법인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국내 식품사업에서 B2C와 온라인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성장했다”며 “신선식품과 편의식품, 서구식품 등에 대한 품목조정, 공정개선, 판촉효율화 등을 통해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PT미원 증설과 베스트코 합병에 따른 기저효과도 손익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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