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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020년말 캐파 366% 증가할 것"...목표주가 유지

연 매출·영업이익 32%, 28.6%씩 증가 전망

SK증권은 천보(278280)에 대해 “2020년 연말 전해질 생산 캐파(총생산능력)가 지금보다 366% 증가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도 8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전해질 생산 캐파는 LiFSI, LiDFOP, LiBOB 전 품목이 올해 증설을 통해 증가하고 있어 현재 연 660톤에서 2020년 연말에는 2,420톤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전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데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거나 고출력, 순간 출력 강화 등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전해액이 첨가된다”며 “기본적으로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 및 첨가제 사용량 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판매가 유럽 록다운으로 부진하긴 하지만 내연기관차보단 호조를 보이며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0년 증설되는 캐파는 2021년에는 대부분 매출액 증대에 영향을 미치며 고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것이 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천보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32%, 28.6%씩 늘어난 1,786억원,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2021년엔 매출액성장률 35%, 영업이익성장률 55.7%로 캐파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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