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최근 KIST 신임 원장 후보를 재공모한 결과, 9명의 응모자중 남석우·오인환·윤석진 KIST책임연구원 3인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추후 인사검증을 거치게 되며 임시이사회에서 새 원장이 최종 결정된다.
KIST는 전임 이병권 원장이 지난 3월 임기를 마쳤으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원장직무대행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NST는 지난 4월 10일 임시이사회에서 새 KIST 원장 인선을 결정하려 했으나 당시 3명의 후보군 중에서 재적이사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NST는 후보를 재공모하게 돼 이번에 다시 3배수로 후보군을 추렸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