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회사 알체라가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코로나 방역 솔루션을 미국에 수출했다.
27일 알체라에 따르면 클라우드기반 인공지능(AI)기술을 미국 실리콘벨리에 수출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미국 방송국인 NBC이 알체라 솔루션(AIIR)으로 재 개장한 산페드로 시장(San pedro market)을 취재해 비대면·원격사회로 전환되는 업무현장을 공개해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AIIR은 알체라의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치안과 공공분야 안전망에 적용되는 솔루션 이름이다. 미국 수출과 시스템 현지 적용과 관련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황영규 알체라 부대표는 “우리나라가 이번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 및 방역에 성공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의 기술력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비대면·언택트 시대의 핵심인 안면인식 기술의 실리콘벨리 수출은 AI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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