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 참여해 핀테크 혁신기술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코스콤은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금융클라우드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금융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스콤은 핀테크 생태계관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상장주식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을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전시한다.
또한 8개로 구성된 개방형 혁신 특별세션 중 2개의 세미나를 코스콤이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레그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해 금융보안 정보기술(IT) 운영 사례 등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아울러 ‘금융클라우드와 금융컴플라이언스 대응’이라는 세션에서 금융 클라우드 관련 정보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IT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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