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브랜드 한화큐셀이 태양에너지 인식 제고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이하 솔라리그)’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솔라리그에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조직이 태양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룬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에서 태양광·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를 확산하는 ‘솔라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는 올해 솔라리그는 다음달 1~30일 서류접수를 시작해 9월14일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및 기업이 공모대상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정책의지 및 시민참여에 앞장선 지자체 7곳,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전환 관련 스토리를 가진 민간단체 및 기업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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