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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후기]한 달에 마스크값만 18만원 감당이 안돼…

■마스크 살균기 '울트라웨이브 MS-01' 써보니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 넓히고

출력3mW로 높여 효과적 살균 가능

건조 탈취 기능까지 갖춰 '일석다조' 효과

마스크뿐만 아니라 휴대폰 등 살균 가능

화장품 팩트 정도 무게로 휴대에도 간편





아무리 황사와 미세 먼지가 심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기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제는 일상이 됐고, 혹시 감염됐지만 무증상이어서 다른 이들에게 옮기고 다니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제는 매일 매일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그렇다 보니 마스크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적 마스크로 어떻게든 버티던 때도 있었지만 점점 더워져서 매일 한 장씩은 착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1,500원 짜리를 하루에 하나씩 사용한다 치면 마스크 비용만 한 달에 4만5,000원 가량이 들어갑니다. 4인 가구로 환산하면 무려 18만 원에 달합니다. 매달 지출되는 항목으로 이젠 휴대폰 요금 외에 마스크 비용까지 올려야 합니다. 4만5,000원 적은 돈 같지만, 무제한으로 쓰는 휴대폰 요금의 절 반 가량이며, 3,0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15잔 사 마실 수 있는 직장인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래서 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마스크 살균기를 써봤습니다. 의심이 많은 기자는 “살균이 죽는지 어떻게 알아?”라는 의심을 갖고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마스크 살균기는 비에네스소프트의 ‘울트라웨이브 MS-01’입니다. 자외선 UV는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식당에서 컵을 자외선 살균기에 넣어 소독을 하는 것을 떠올리면 말이죠.



‘울트라웨이브 MS-01’은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를 훨씬 넓히고 출력을 3mW로 높여 더욱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저보다 더 의심이 많으신 분들은 그걸 어떻게 믿냐고 하실 수 있지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스크 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을 99.9% 제거 기능도 입증됐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 ‘울트라웨이브 MS-01’가 좋은 점은 마스크 전용 살균기 안에 UV-C LED와 송풍 팬을 탑재해 마스크 살균과 건조, 탈취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첨단 반도체 광원인 UV-C LED를 이용해 마스크에 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송풍 팬을 통해 습기와 냄새도 제거합니다. 실제로 써보니 마스크 안쪽에 묻은 화장은 지워지지 않아서 그렇지 습기과 냄새는 모두 제거 됐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요즘 점점 더워져서 마스크가 축축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 한 달에 마스크 비용만 10만 원을 쓸지 모른다는 걱정입니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활동을 많이 해서 습하고 냄새가 난다 싶으면 10분 정도만 살균을 해주면 냄새도 없고 뽀송뽀송한 마스크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리고 크기도 가로 13cm, 세로 13cm에 두께는 3.6cm으로 딱 마스크 사이즈이며, 무게도 가볍습니다. 화장품 팩트보다 가벼운 것 역시 휴대하는 데 편리합니다. 조금이라도 무거우면 짐이 되는데 아주 가볍습니다. 또 마스크 뿐만 아니라 이어폰, 손수건, 퍼프, 휴대폰, 칫솔 등 살균도 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코로나지만 점점 더워지는 여름 땀도 많이 나서 휴대폰이나 이어폰 위생이 걱정되시는 분들,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딱인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불편했던 점은 마스크를 넣기 위해 입구(?)을 열 때 처음에는 잘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 몇 분 정도를 “고장 났나?”라며 낑낑대가 슬쩍 구부려 보니 열렸습니다. 기계치인지라 저런 것도 참 쉽지 않습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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