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182360)가 중국 최대 음원플랫폼에 음원을 독점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큐브엔터는 전일 대비 17.98%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회사는 왕이윈뮤직과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본토에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저작권 파일 및 청구서가 수취된 후 15영업일 이내에 최소 보장금액의 80%를 지급하고, 잔금 20%는 10월 1일 전에 지급한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로 음원 플랫폼으로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특히 바이두와 알리바바 그룹이 출자한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모회사 넷이즈 그룹은 중국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