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는 한국신용데이터와 데이터 스타트업의 초기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60만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데이터 기업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과 소비자 패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검증 등을 도울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롯데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후속투자 연계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와 한국신용데이터 양사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투자여부를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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