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만 영화관에 LED 스크린 첫 적용

기존 투사형 영사기보다

왜곡없이 균일한 표현 가능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대만 영화관 체인 ‘쇼타임 시네마(Showtime Cinemas)’에 첫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가로 14m, 세로 7m 크기에 4K(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기존 투사형 디지털 영사기 대비 왜곡 없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 디지털 시네마 관련 테스트 항목을 통과해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로부터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다.



쇼타임 시네마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타이중시 원신(Wenxin) 지점 상영관 한 곳을 LED 상영관으로 조성했다. LED 상영관은 약 300석 규모다. LG전자는 시네마 업계 선도 기업 ‘돌비(Dolby Laboratories, Inc.)’사와 협업해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고 통합 미디어 서버(Integrated Media Server)를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도 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압도적 화질의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시네마 업계 리더 돌비와의 협력으로 구현한 시네마 솔루션을 앞세워 LED 시네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