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앱에서 자신의 스윙영상 촬영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중계 중 해설진에게 직접 레슨받는 이벤트 신청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이용자는 U+골프앱으로 스윙영상을 촬영해서 편집할 수 있다. 촬영 시 슬로모션 촬영과 구도 가이드라인 기능을 제공한다. 촬영한 영상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KLPGA 독점 중계 중 제공되는 전문가 레슨 신청 시에는 최대 3개 영상까지 첨부 가능하다.
불편 사항도 개선됐다.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 다른 앱을 실행해도 음성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골프 VOD ‘연속 재생’과 시청 중 다른 영상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다른 영상 목록’ 기능 등도 더해졌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열리는 ‘제 14회 S-OIL 챔피언십’ 중계에서 ‘내 스윙영상 레슨’이 시작된다. 해설진이 직접 대상을 선정한다. 방송 종료 후 레슨 내용은 VOD로 제공된다. 레슨 외에도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으로 고객은 이제 집에서도 신뢰할만한 전문가의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쉽고 편리하게 원격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기능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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