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WTO 한일 분쟁 조정 절차 본격화에 애국테마주 상승

모나미, 신성통상 등 상승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 수출규제 관련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애국테마주’로 알려진 모나미(0053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신성통상(0053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등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모나미는 전일대비 17.84% 오른 4,920원에 거래됐다. 신성통상도 12.46%, 남영비비안(0020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8.33% , 쌍방울(1022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3.8%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WTO의 한일 분쟁 조정 절차가 본격화 된다는 의미로, 패널은 무역 분쟁 당사국에 대한 WTO의 1심 재판에 해당하는 절차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자 수혜가 기대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애국테마주로 주목 받았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