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2년 연속 적자를 냈어도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양호(B)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한전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양호(B)를 유지했다. 한전은 지난 2018년 2,080억원, 2019년에는 1조2,76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발전자회사의 경우 남동발전은 A(우수)였고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은 B(양호)였다. 중부발전은 C(보통)를 기록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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