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빌트인 디자인의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드러내는 구조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냉수·온수·정수가 나오는 출수구와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가 있고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클린 세척수는 다양한 음식 재료, 식기, 행주 등을 살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 세척수는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정수기에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하는 UV 나노 안심살균 기능도 탑재됐다. 안심살균 기능은 1시간마다 작동되며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 직수관을 교체받을 수 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정수기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을 진행한다. 냉수와 정수가 나오는 제품은 월 사용료 3만8,900원이며 온수까지 나오는 제품은 월 4만900원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위생과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편리함은 물론 차별화된 살균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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