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Connected-car)’ 핵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차그룹주가 24일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8.29% 오른 20만 9,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000270)는 6.67%, 현대글로비스(086280) 5.71%, 현대차 4.86%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최근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 현대차는 4.8%로 4위, 기아차는 2.9%로 10위를 기록했다. 양사 점유율을 합하면 7.7%로 1위 테슬라 (26.7%), 르노-닛산얼라이언스(12.3%), 폭스바겐그룹(아우디 포함 8.0%)에 이어 4위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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