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3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3관 5층에 근무하던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모두 폐쇄됐다. 같은 곳에서는 지난 3월에도 외주업체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층이 모두 폐쇄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회 앞 본사 1, 2관이 아닌 KBS앞에 위치한 3관”이라며 “그럼에도 1~2관까지 방역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해당 층 근무하는 직원 역시 전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코로나19 검사 조치와 함께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다른 확진자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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