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이해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섰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보상해주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지원 필요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판로 지원, 보유시설 제공,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다각적 지원을 실시하고 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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