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가 총 55개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개사 대비 2개사(3.8%) 늘어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8개사가 상호변경을 하면서 전년 동기(16개사) 대비 2개사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37개사가 상호변경했다.
상호를 변경한 이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가 22개사(4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분할/합병’이 15개사(27.3%)였고 ‘사업영역 확장 또는 다각화’ 8개사(14.5%),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5개사(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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