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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투썸 이젠 안녕…잔여지분 15% 매각





CJ푸드빌이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투썸플레이스 잔여 지분 15%를 매각한다. 이로써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3일 CJ푸드빌은 공시를 통해 “CJ푸드빌은 잔여 지분 15%를 앵커에쿼티파트너스를 넘긴다”며 “매각대금은 약 71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CJ 푸드빌은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잔여 지분 15%에 대한 콜옵션 및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그간 업계에선 CJ푸드빌이 투썸플레이스 잔여 지분도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해왔다.

CJ푸드빌은 잔여 지분 매각에 대해 “잔여 지분 매각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비상경영이 지속되면서 재무상황도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며 잔여 지분 매각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CJ푸드빌은 향후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외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외식 시장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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