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5분 현재 모다는 전 거래일보다 145원(93.55%) 오른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158.06%이나 오른 400원에 거래를 시작하기도 했다.
모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 재항고에 대해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모다는 2018년 4월 전년도 사업보고서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모다가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나서면서 상장폐지가 보류됐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대법원에서 모다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모다가 오는 10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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