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숨은 영웅’으로 불리는 물류 기사들에게 친환경 윤활유를 지원한다.
SK루브리컨츠는 물류 기사 2,000명에게 SK 지크 윤활유 6만ℓ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대 적재량 10톤 이상의 덤프트럭, 탑차, 카고차량 등 화물차 소유자 또는 개인사업자는 8~21일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한 뒤 밤낮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물건을 배송하는 물류 기사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매연 배출이 적은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장려해 환경 문제도 개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무상 제공되는 SK 지크 윤활유는 대형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트럭에 특화된 친환경 제품이다. 배기가스·미세먼지 배출을 줄여주고 엔진 보호 성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SK루브리컨츠 측 설명이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사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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