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은 자회사 썸에이지(208640) 지분 800만주(6.35%)를 15일 장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653원이다. 이에 따라 네시삼심삼분은 약 52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2009년 창업한 뒤 에픽하츠 등 모바일 게임을 흥행시켰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공작품을 내놓지 못하며 지난 2016년부터 완전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