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다음 달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기술분야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라는 주제로 열린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황용호 팀장(상무)과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미국 퍼듀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탭’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 교수 등이 기술 강연을 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해 해킹 역량을 시험하는 ‘해킹체험존’도 운영된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그간 현장 행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승현준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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