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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함영주(왼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류경기(〃 네번째) 중랑구청장 등이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서 열린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최경보 중랑구의원, 최사동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 함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류 중랑구청장, 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 전석기 서울시의원./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 제15호 국공립 어린이집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중랑구 간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영유아는 증가한 반면 보육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거 밀집 지역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영유아들이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면적 591.28㎡,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보육실 5개,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옥상 놀이터 등 74명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모서리를 곡선 처리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해 설계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 곳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및 돌봄 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보육의 어려움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외에 총 50여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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