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4일 충남 서산시 서산상공회의소에서 ‘충남서부 지식재산센터’ 현판식을 개최한다. 지난 1월 개소한 지식센터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충남에는 천안 지식재산센터가 1곳뿐이었다. 서산, 당진, 태안 등 천안과 거리가 먼 중소기업은 지식재산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허청은 기존 지식재산센터의 업무를 확대하고 관할구역을 넓혀 중소기업의 서비스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충남서부에는 50여개가 넘는 산업단지가 조성됐다”며 “무역과 교통중심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은만큼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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